이상의 나, 현실의 나

우리 안에는 두 가지의 '나'가 있다. 양심을 따라 선하고 올바르게 살기 원하는 '이상의 나'와 몸과 맘이 원하는 대로 따르기 원하는 '현실의 나'다. 그 둘이 맞서 씨름할 때 과연 어느 쪽이 이길까. '이상의 나'라는 것에 대해 아예 무관심일 수도 있겠지만 마음 쓴다 하더라도 '현실의 나'가 이기는 건 거의 보장된 일이다. 실제 삶에선 이상보다 현실이 단연 앞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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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Sohn
우린 왜 존재하는가

우주 공간에 끝이란 게 있을까. 아무도 모른다. 알 길이 없다. 끝이 있다면 그 다음은 뭘까. 상상이 안된다. 추정하자면 우주는 무한의 공간일 것이다. 또 하나,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는 뭘까. 물리학자들이 찾고 찾지만 찾을수록 더 작은 입자들이 계속 나온다. 역시 추정하자면 물질의 기본 단위도 무한소일 것이다. 사람의 머리로는 이해 못할 일이다. 시간적인 무한, 즉 영원이란 것도 사람 논리로 설명해볼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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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Sohn
서로 돕게 만들어진 인간

"미안합니다" 라든지 "잘못했습니다" 라는 말 하기는 꽤 어렵다. 자존심 때문이기보다는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시인하기 싫기 때문이다. 흠 없고 온전하기 원하는 것은 사람 본성이다. 그래서 실제 잘못을 했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도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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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Sohn
나는 제대로 믿고 있는가

왜 믿는가. 유익이 있으니 믿는다. 그 유익이 뭔가. 영생이라는 장래의 일이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혜를 주신 뜻은 나만 아니라 나 통해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게 하심이다. 남을 위하는 일까지도다. ‘자신만을 위한’ 믿음이 기독교계에 깊이 스며들어있는 현실과는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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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Sohn
바른 선택의 중요성

어린 자녀들이 부모 말을 잘 듣다가 언제부터인가 성가시게 여기기 시작한다. 자기 나름의 뜻이 생기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가 더 앞서기 시작한다. 별 생각 없이 엄마 아빠를 따랐다가 점차 ‘나의 선택’에 눈이 떠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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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Sohn
생각을 다스려야 건강해진다

"자넨 생각이 너무 많아서 탈이야" 이런 말 해보거나 들어본 적 있는가. 사람을 '생각하는 동물'이라며 '생각'을 동물과 구분하는 고등 능력으로 여기지만, 생각이 많은 바람에 머리가 아픈 세대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은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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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Sohn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함

'양심'의 역할은 선악을 분별하는 것이다. 분별한 후에는 선 쪽을 택하라는 것이 우리 안에 양심을 두신 창조주 하나님의 뜻이다. 동물에겐 없는,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아마도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선한 생각과 마음을 품고 선한 행위와 관계, 선한 삶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더 궁극적인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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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Sohn
원칙과 융통성 사이

마음이 너그럽다거나 잘 품어준다는 것은 그 말만으로도 포근함과 위로를 느낀다. 누구나 좋아하고 반길 마음이다. 포용력, 여유, 온유함도 그 선한 부류에 속하는 것들이다. 하지만 '융통성'은 뭔가 다른 부류다. 늘 좋기만 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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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Sohn
지나친 사람 우상화

옛적에는 돌이나 나무를 깎아 우상을 만들었다면 요즘은 사람으로 우상을 만든다. 부모가 자녀를
우상화하거나 연인이나 배우자를 우상시 하는 경우들을 흔히 보지만 특히 연예계나 프로스포츠계의
스타들을 보면서 사람을 우상화하는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는 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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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Sohn
안락을 추구함은 게으름이다

'귀찮다'는 '귀하지 않다'를 줄인 말이다. 하지만 그 말은 실제 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쓰이기보다 귀한 것을
의도적으로 부인할 때 자주 쓰인다. 꼭 해야 할 일, 생각해야 할 문제인데 귀찮다는 이유로 외면한다.
바로잡아야 할 관계, 고쳐야 할 습관인데 귀찮다고 내버려둔다. 귀함은 알지만 자기 몸과 맘을 더 아끼기
때문이다. 그것이 게으름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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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Sohn
내 고유함이 가치다

인간이 누구나 평등하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평등은 가치나 권리에 대한 것이지 능력이나 역할을 두고 말하는 게 아니다. 사람은 어느 둘도 같지 않다. 모습이 고유하고 따라서 그 삶도 고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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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Sohn
끊임없이 새로워지라

한국에서 목회할 때의 기억이다. 노회 목사들 모임에서 새로운 교회로 부임해 가는 분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던 중 동료 목사가 이런 말을 했다. "목사님, 삼년 치 설교 버셨네요." 이전 섬기던 교회에서 했던 설교를 삼년 정도는 '재탕' 할 수 있으니 설교 준비하는 수고를 그만큼 덜 것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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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Sohn
진정한 만족을 누리는 길

서울의 인구가 2013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다른 몇몇 주요 도시들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없던 일이다. 사회적이나 환경적인 요인들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도시에서 살려는 마음이 바뀌고 있는 게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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